마음의 장벽
과거 세계 육상계에서 인간의 능력으로 1마일(약 1.6km)을 4분 내에 주파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소위 '전문가'들은 온갖 연구를 통해 4분 장벽을 깰 수 없음을 증명했고, 오랫동안 이 믿음은 실제로 깨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젊은이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그 장벽을 깨뜨릴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훈련했고,
마침내 그 장벽을 깨뜨리고야 말았습니다.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그의 이름은 ‘로저 베니스터’입니다.
그의 이 기록 이후 재미있는 일이 생겼습니다. 최초로 이 마의 장벽이 깨진 지 1년이 지나지 않아
자그마치 37명의 선수들이 4분 이내로 들어온 것입니다. 수백 년 동안 4분 이내로 들어온 사람이 없었는데,
한 명이 장벽을 부순 뒤에는 더 이상 불가능한 장벽이 아닌 것이 됩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장벽을 만들고 ‘할 수 없다’라는 과장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할 수 없는 것은 외부의 조건이 아닙니다.
바로 내 안에 있는 스스로 만든 장벽이 할 수 없게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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