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현엄마가 아들이 수학여행을 가서
자유부인이 되었다.
아니, 이경우는 자유엄마가 맞는 말인듯.
함께 신촌현대도 구경하고
뭐라도 분위기 있는 장소에서
커피라도 마시는 호강을 누리고 싶어
홍대앞에 갔으나
마땅히 주차를 할 곳을 찾지 못해
스타벅스 커피집엘 들어 갔다.
더 괜찮은 커피집에서 분위기를 잡아 보고 싶었는데...
역시 스타벅스는 시끄러웠다.
게다가 동생이 너무 진한 커피는 자신이 없다고 하여
한 잔만 시키고(아줌마답게)
반도 안마시고 우리집 아들 집에 올 시간에
쫒기어 금방 나왔다.
이렇게 한 번 외출을 해도 아는 장소가 없어서
마땅히 갈 곳이 없다 ㅜㅜ
한모금 한모금 마시며
집에서 내가 내린 커피가 더 맛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
더구나 비싼 커피값을 생각하니 아깝기도 하고...
이구구구구... 어쩔수 없는 아줌마여..
수정아, 다음엔 더 괜찮은 곳을 좀 개발해 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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