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녀석은 아직도 자고 난 이불 정리를 오다가다 까먹고 다닌다.
말로 안되니 벌금에 처하기로 약속을 했었다.
지금까지 벌금으로 받아서 모아둔 벌금이 2천5백원(1회에 벌금 5백원)이다.
어제 아침에도 이불을 안개고 학교에 갔는데
모른척 했더니 오늘 아침에도 또 안개고 학교엘 갔다.
말로 하기도 구찮은 생각이 들어 칠판에
벌금을 내라고 써놨더니만 학교에 돌아온후에 안내겠다고 말한다.
약속은 지키고 살아야 한다고 했더니
어느새 칠판에다 벌금을 붙여 놨다.
그리고는 그날은 이불을 끝내 안갰다.
이건 아니지... !!!
언제나 이 하찮은 버릇을 고치려나...
뭐 계속 벌금을 내려면
나도 벌금을 올리던지 해야겠지.
누가 더 빨리 포기하나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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