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불행을 안겨준 사람들을 생각해 보자. 아니 생각할 것도 없다.
바로 생각나는 주변 사람 중에 몇 사람들이다.
미운 그 사람이 보이지 않으면 살 것 같고 보기 싫은 그 사람만 사라져 준다면 속이 시원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이 세상에서 사라졌다고 상상해 보라. 이제 그들은 다시 내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
그때 나는 행복할까?
얼마후 우리는 깨닫게 된다. 그들이 직접적 원인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 안에 천국의 씨가 있다면
불행의 씨도 함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자꾸 바깥으로 향해가는 허망한 사고를 버리고
자신의 내면으로 회개할 때 우리는 비로서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3.11.2011 choc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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