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을 읽다보니 ‘겸손은 땅이다’라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땅은 하늘보다 낮은 곳에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에 의해 계속해서 밟힙니다.
그리고 더러운 쓰레기까지 받아들이고 있지요. 이런 모습을 보았을 때 겸손이 곧 땅의 모습이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중요한 한 가지가 있습니다. 이렇게 낮은 곳에 생명이 시작되며,
그 낮은 곳에서 생명이 풍성하게 자라서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낮고 밟히고 때로는 더러운 쓰레기까지 받아들여서 별 볼 것 없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생명의 시작을 가져오는 것이 바로 겸손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내 모습은 주님을 받아들이는 겸손,
자신을 낮춰 생명의 싹이 움터 나올 수 있게 하는 겸손을 간직하고 있었는지를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겸손하지 않으면 예수님을 알아볼 수 없습니다. 아니 겸손하지 않으면 예수님을 향해 불평불만은 물론이고,
갖은 비방을 던질 지도 모릅니다. 지금 예수님을 잘 알아보고, 예수님의 뜻에 맞게 살아가는 법.
바로 겸손 밖에 없습니다.
[빠심 1.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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