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네 마당

[영화] 비포 미드나잇 (2013)

민트로사 2013. 7. 12. 14:03

 

비포 미드나잇

감독 ; 리차드 링클레이터

에단 호크

줄리 델피

 

따사로운 석양빛이 인상적인 그리스의 아름다운 해변마을 카르다밀리, 그리스 남부 펠로폰네소스.
'제시'와 '셀린느'가 재회한다. 다시 열차에서 봐도 말을 걸어오겠냐는 그녀의 질문에 당연하지 라고 대답하는 '제시'.
바로 지금, 이들의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이라는 여행이 시작된다.

 

 

 

 

 

 

 

* 로맨틱한 사랑에 목매지 마라. 우정과 일로 진정 행복했다.

*난 남편한테 기대치가 아주 낮아요.

*상대방의 사랑이 아니라 삶 전체의 사랑이야.

* 중년이란 12살때 보다 조금 더 어려울 뿐이더라구.

* 최고의 밤이라고 말해준 게 오늘 밤일까?  환상적인 밤이 기다리나 보네.

 

풋풋했던 시절부터 세월의 흐름을 실감하게 하는 before 시리즈.

이젠 중년으로 들어선 그들의 삶...

함께 걸으며 보여주는 그리스의 풍경은  이 시리즈의  즐거움이었고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프랑스 파리, 그리고 이번엔 그리스 카르다밀리)

현실적인 그들의  대화와

조연들의 대화 또한  공감이 간다.

사랑얘기로 시작해서 인생얘기에 이르기까지

대사를 놓치지 않고 다 듣기도 바쁘게 대사가 많긴 하지만

많은 대화를 통한 서로의 소통이 이 비포시리즈의 매력이다.

비포시리즈가 한 번 더 나오기를 기대한다.

3탄까지 18년이 흘렀는데... (노년이 될려나...)

7.12. 2013  minr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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