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셀프 부동산 등기에 도전을 했다. (남편의 권유로...)
법무사 비용이 절약되기도 하지만
시간만 있다면 해 볼 만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내집 매매때는 엄두도 못냈는데...
시댁 부모님일이다 보니 감히 엄두를 냈다.
상속등기여서 서류 준비가 만만치 않게 많았는데
주민센터, 구청, 은행,,, 가는 곳마다 다들 한 마디씩 한다.
"어려울텐데 직접 하냐는..."
그런데 그 복잡하고 많은 서류를 준비하고
실수를 안하려 인터넷으로 미리미리 알아보고
몇 번의 발품을 팔아서
드디어 그 걸 해냈다.
법무사가 하는 일을 직접한거다.
ㅋㅋㅋ
더운 날, 일산에서 신림동으로 서초등기국까지
힘은 들었지만 해 볼만 했다.
약 30만원을 절약한거고..
다시 하라면 이젠 쉬울텐데..
해보지 않은 서류를 접하느라 어려웠을 뿐이다.
(그 서류라는게... 말을 (용어를) 어렵게 만들어 놨는지,,, !)
ㅎㅎㅎ
접수를 하러 서초동의 등기국을 가는 길에
빽빽한 자동차 매연 숲의 가로수가
인상적이게도 진분홍 "배롱나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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