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네 마당

요한 생일,

민트로사 2009. 4. 6. 17:39

 

한국에 돌아온 후

규석이의 첫번째 생일,

13번째 생일이고 14살이 되었네.

그런데 이때쯤엔 꼭 한마디를 듣는다.  규석이로부터.

엄마, 왜 날 만우절에 낳으셨나요...  ㅜㅜ

친구들이 믿어주질 않아요. ㅜㅜ

그 친구들이 이상한거 아니니?

아, 글쎄  내가 낳은거니?

네가 나온거니?

엄마는 낳느라 힘들었던 것 밖에는 모르겠는걸.  ㅎㅎ

 날짜를 땡겨서 나온걸루 봐서

아무래도 네가 빨리 나온거 같구나.

안그러니??

 

 

 

 

규석이 덕분에 우리가 VIPS에도 와보구,,

 

 

근데 규연이 형의 표정은 영 아니다.  다음엔 좀 웃어라. 임마.

고등학생의 비애때문인건가?

 

 

생글생글 좋은건 규석이와 동현이

 

 

역시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동현이,

 

 

오랜만에 한가족 사진 찍었네

 

 

역시 케익은 우리가 즐기는 이벤트,

 

 

그런데 규연이형 공부중이라 큰소리로 노래도 못하고

웃어가며 살살 불렀던 생일축하 노래..ㅎㅎㅎ

 

 

참 더 어렸을땐 저 케익에 있는 촛불을 끄는게 사건 중의 사건이었지..

케익에 촛농이 다떨어지도록. ㅎㅎ

 

 

이젠 먹을 차례,

 

 

이젠 이모와 동현이가 준 선물도 풀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