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던지는 질문
몸에게 물어 보기를...
무슨 영양분이 더 좋은지가 아니라
세상의 그 누군가를 위해
내 몸은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머리에게 물어 보기를...
배기량, 아파트 평수, 은행의 잔고가 아니라
사랑이나 우정이란 단어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지를...
가슴에게 물어 보기를...
금싸라기와 돈을
얼마나 품고 살아가는지가 아니라
어떤 감동이 그 안에 깃들어 있는지를...
진지하게 물어 보기를...
지금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인생은
뺏고 뺏기는, 피 튀기는 전쟁터인지 아니면
아름다운 꽃동네로 봄소풍 나온 것인지를...
-성철스님 말씀중에서-
'마음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를 마셔요. 우리 /이해인 (0) | 2009.08.08 |
---|---|
열어보지 않은 선물 (0) | 2009.08.03 |
닭집 주인의 어리석음. (0) | 2009.08.03 |
마음을 적시는 아름다운 글 (0) | 2009.07.27 |
화수분에 얽힌 이야기, (0) | 2009.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