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벗꽃 잎이 너무도 예쁘다.
어린 시절엔 나뭇잎을 주어다
책갈피에 끼워 말리기도 했었는데..
그 생각에 나뭇잎을 주워왔다.. ^^
어디다 둘까.. 하다가
화분위에 올려 놓았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 녀석이
왠 나뭇잎이에요? 한다.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할지... 궁금하네.
혹시.
저걸 왜 주울까? 하는건 아닐지..
걱정된다 ㅠㅠ
바쁜 생활 중에도
계절의 변화와 흐름을 느끼며
살기를 바라는데...
MP3나 게임과 핸폰문자에만 빠져 있지 말기를...
모니터에서 눈을 떼고
하늘을 자주 올려다 보기를...
벌써 11월이다.
달력도 한 장만을 남긴채
바쁘게 지나고 있다.
마음이 바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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