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과 사랑

사순시기를 성지순례로

민트로사 2012. 3. 31. 16:57

 

 

[2012년 2월 26일  사순 제1주일] 

배티 성지 (김웅렬 신부님, 청주교구)  최양업 신부의 사목 중심지이자 순교자들의 본향

                       충청북도  진천군

 

 

 

[2012년 3월 4일  사순 제2주일]

절두산 순교성지 (정연정 신부님, 서울대교구) 한강변에 우뚝 선 신앙의 파수꾼

                                서울 마포구 합정동

 

 

 

[2012년 3월 11일 사순 제3주일]

남양성모성지 (이상각 신부님, 수원교구)  성모님의 품처럼 아늑한 한국 최초의 성모 성지

                             경기도 화성시

 

 

 

[2012년 3월 18일 사순 제4주일]

갑곶순교성지 (조용수 신부님, 인천교구)  순교자의 피로 물들었던 강화 앞바다가 한눈에

                          인천시 강화군

 

 

 

[2012년 3월 25일  사순 제5주일]

해미순교성지  (백성수 신부님, 대전교구) 생매장 구덩이에 부는 바람

                            충청남도 서산시

 

 

사순시기를  뜻깊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5주 동안 성지순례를 했다.

역시 최고의 강론은 배티의 김웅렬신부님이셨고

성지로서 가장 마음이 아팠다고 할까..  감동을 준 성지는  해미였다.

공사중이어서 다음에 꼭 다시 가고싶은 성지는 갑곶성지이다.

성지를 가 본 것도 처음이었지만

5주간의 순례를 마치고 나니

참혹했던 핍박속에 박해를 견디어낸

선조들의 위대한 정신과 숨결을 느끼며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게을렀던 그간의 신앙생활을 되돌아보며 반성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