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래서
어느 외국 대학 건물 벽에는 ‘그리고, 그래서’라는 글이 새겨져 있으며,
매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교수가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자네는 지금 여기에 왜 앉아 있는가?”
“공부하려고 앉아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 열심히 해서 졸업해야지요. 그리고 졸업하면 취직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래서라니요? 취직해서 결혼도 하고 먹고 살아야지요.”
“그리고?”
“그냥 사는 겁니다. 세상에 좋은 일도 해 가면서요.”
“그래서?”
“글쎄요. 살다가 때가 되면 죽겠지요.”
“맞아. 그러니까 자넨 지금 여기에 죽기 위해 앉아 있구먼.”
여러분들도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을 위해서 하는 것일까요?
끊임없이 ‘그리고’와 ‘그래서’를 반복해서 질문하여 보십시오.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옳은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6.8. 2012 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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