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아빠에게 핸드폰을 압수 당했다. (1. 부모의 횡포.. 2. 오죽하면.. 엄마의 생각)
다음날 밤 아들은 칠판에 저렇게 메모를 남기고 잠이 들었다.
제 싸인까지 남기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늦은밤에 귀가한 아빠의 대답이 메모가 되어 있었다.
.
아들은 그냥 학교에 갔고
아빠는 핸드폰 압수사건을 엄마에게 전가하고 출근했다.
일주일은 안돌려주겠다더니 어느새 마음이 약해졌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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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없이는 많은게 불편해진 세상.
버스비조차 핸드폰으로 찍는다.
아들에게 핸드폰이 없으면 엄마가 더 불편해진다.
아, 이걸 어쩐다.
며칠 기다렸다 줘야하나..
아님. 늘 그랬듯이(소용이 없었던) 또 약속을 받고 돌려줘야 하나...
아빠는 일을 벌리고 마무리는 왜 엄마에게 시키는건지..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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