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식당 PHO'99
처음엔 맛에 익숙하질 않아 좋아하지 않던 규석이가 요즘 한창 이집 쌀국수에 푹 빠졌다.
먹고 와서는 또 가고 싶다고 할 정도로.
쌀국수인데다 뜨끈하고 넉넉한 육수에 우리 녀석들이 좋아하는 고기부류들이 푸짐하게
들어있다.
실란트로 향이 싫은 규연인 주문을 할때부터 빼달라고 하고,
라임에 푹빠진 규석인 규연이의 라임과 제 할라피뇨를 바꿔서 먹는다.
너무 많이 들어있는 고기는 엄마에겐 부담이므로 녀석들과 나눠 먹는다.
가격도 저렴한데다 남김없이 잘먹는 녀석들을 보면 만족스럽다.
"엄마, 한국가면 이집 쌀국수가 생각날거 같아요." 한다.
만드는 법을 배우든지 해야겠다.
아빠에게도 이 맛을 보여 줘야 할텐데..
Brady Street 에 있는 Pho'99
베이즐, 민트, 숙주, 라임, 할라피뇨.
착한 가격에 훌륭한 맛에 영양까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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