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날밤부터 내일 학교에 못갈까봐 규석인 울상이었고
(규석이에겐 학기 마지막 날이었는데..
하루라도 친구들을 더 보고 싶어했는데..)
규연인 final 시험이 연기될까봐 노심초사였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니나 다를까 학교가 cancel 되었다. ㅠㅠ
오늘 못 본 시험은 1월5일에 본다는데 (3과목)
우리에겐 소용이 없는일이 되었다.
이러다간 월,화요일에 있을 4과목 시험은
볼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이동네에서의 겨울엔 늘 있는일이니 ,
아파트 베란다에서 바라본 주차장,
아직 길도 눈이 치워지지 않은 상태,
밤사이 와이퍼가 얼어 붙을까봐 사람들이 와이퍼를 세워 놓았다.
기온은 그다지 낮질 않아서 2시간만 늦춰지면 좋았을걸,
final 시험까지 마무리하고 이곳을 떠나려 했었던건데 ㅠㅠ
눈 보다는 ice가 내려서 길이 미끄러운가 보다.
주차장의 눈을 치우고 있는 눈치우는 차,
뉴스에서 각종 행사나 학교의 closed 상황을 알려주고 있다.
아빠가 다니던 학교도 closed 되었다네,
물론 목요일에 친구들과 사진을 찍었지만
하루를 잃은것을 규석이가 많이 섭섭해 했다.
다른때는 너무도 좋아 했었던 일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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