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입학후 갑자기 당한 한국에서의 고등학생의 생활,
당사자보다도 엄마가 더 버거웠던거 같다.
일찍 가는거야 그렇다지만 밤 10시에 학교문을 나설 수 있다는게...
물론 처음보다야 나아졌지만 긴장의 두 달을 보내고 나니 곧이어 찾아온 중간고사.
결과는 선생님이 불러준 랭킹에 들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수 밖에.
이렇게 한 학기는 보내야 좀 적응이 되겠다구나 싶다.
그리고 수학여행~~
수학여행의 기대때문에 아이들이 들떠있는거 같았다. (엄마들모임에서 들은 얘기^^)
여행가기전 주말엔 친구와 만나 수학여행때 입을 옷도 샤핑하러 다니고.. ㅎㅎ
5월12일-5월15일까지 3박 4일의 수학여행의 코스는
합천 해인사, 옥포 조선소, 외도 해상 농원, 보성 차밭, 승주 선암사, 낙안 읍성, 죽녹원
임실 치즈 만들기 체험..
꽤 알찬 코스인거 같아 부럽네.. ~~
보성 녹차밭에서 녹차잎 한 개를 따왔는데 집에 와보니 다 말라서 부서져있었다.ㅎㅎ
기념품으로 규연이가 사온 녹차라떼,
얼른 물 끓여 한 잔 타 마시니 그 맛이 참 좋네.
우리 아들이 사다줘서 그런가^^
치즈만들어 오는날 가져 왔는데 냉장고 넣어 뒀었다.
거의 완성이 된거 같은데 이따 가족들 모이면 시식을 해봐야겠다.
너무 피곤해서인지 돌아온 후 없는말수가 더 없어서 걱정? 스러웠는데
단지 피곤해서였다니 다행..
너무 재미있었다고 어제 저녁에 또 말하는걸 보니 괜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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