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 제법 괜찮은 문화 공간이 생겼다고 하는데
그간 오며가며 보는거에만 그칠뿐 들어와 보질 못했다.
오늘 날씨도 화창하고 자전거타고 아람누리를 둘러보았다.
입구 오른쪽에 있는 도서관에 가서 책도 보고
몇 권 대출도 해왔다.
꽤 괜찮은 우리동네의 문화공간인것 같은데
언제 이곳에 있는 공연장과 음악관 미술관을 한 번 경험할 기회가 생길런지..
요즘엔 음악회나 뮤지컬 입장료가 얼마나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끝으로 문화생활을 해본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잘 나질 않는다.
도서관에 책이 많은것 같진 않지만 공간이 넓고 잘 꾸며져 있고 깨끗해서 좋았다.
짧게 동화책 한 권을 읽고 왔다. 그런데 저 책을 읽다가
민망스럽게 눈물이 쏟아져서 ... 잠시 눈물을 닦느라.. 민망,주책..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면서 큰 창 밖으로 내다 보인 아람누리 극장.
책 읽으며 앉아있던 소파도 꽤 편안했다.^^
아람음악당, 언제 기회가 있겠지? ...
정발산 아래 자리잡은 아람누리,
오케스트라 공연도 가고
미술관 전시도 참여할 수 있는 여유가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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