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연이 초등 1학년
크리스마스 날 일기이다.
제법 길게 썼네.
ㅎㅎㅎ
7살 꼬마의 순수함이
묻어 있는 일기이다.
산타를 만나고 싶어서
잠을 안자겠다고 했었지만
잠을 이겨내긴
아직 역부족인 나이였다.
호호호호~~
2학년땐 산타할아버지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고 했었다.
그런데
규석인 초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도
그 비밀을 모르고 있었다는거.
(믿기 힘든일이지만)
우하하하하하~~
규석이의 장래희망으로 온 가족이
웃음 바다를 이루었었는데
지금에 와서
이 일기를 보니
다시금 미소짓게 된다^^
그래서 그랬는지
규연인 충치가 하나도 없었는데
규석인 충치 치료를
많이 받아야 했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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