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네 마당

얼마나 쓰기 싫었으면.. ㅋㅋ

민트로사 2009. 8. 3. 17:32

 

우리집 큰아들,

초등2년 때의 일기장을 읽어보다가

배꼽을 잡았다.

얼마나 쓰기 싫었으면...

선생님께서 검사를 하니까

거의 숙제 분위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쓸게 없다며

안쓰고 자겠다고 !!  ㅋㅋㅋ

 

며칠

이 일기가 생각이 나서

지금은 장정으로 커져버린

우리 아들래미를

바라보며

자꾸만

실실 웃음이 나온다.

ㅋㅋㅋ

 

 이 때만 해도 그래도 긍정적이었는데...

 

 

이젠 단호하게 안쓰고 자겠다며 엄포를 ...   ㅋㅋㅋ

 

 

이젠 지겹다며 왜? 를 외치고 있다. ㅎㅎㅎ

 

 

 

며칠 두고두고

웃겨서...

 

 

꼬맹이들의

 일기장 검사를 하는

담임 선생님들은

엄청 웃기는거

혼자만 보고 있는거 아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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