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큰아들,
초등2년 때의 일기장을 읽어보다가
배꼽을 잡았다.
얼마나 쓰기 싫었으면...
선생님께서 검사를 하니까
거의 숙제 분위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쓸게 없다며
안쓰고 자겠다고 !! ㅋㅋㅋ
며칠
이 일기가 생각이 나서
지금은 장정으로 커져버린
우리 아들래미를
바라보며
자꾸만
실실 웃음이 나온다.
ㅋㅋㅋ
이 때만 해도 그래도 긍정적이었는데...
이젠 단호하게 안쓰고 자겠다며 엄포를 ... ㅋㅋㅋ
이젠 지겹다며 왜? 를 외치고 있다. ㅎㅎㅎ
며칠 두고두고
웃겨서...
꼬맹이들의
일기장 검사를 하는
담임 선생님들은
엄청 웃기는거
혼자만 보고 있는거 아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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