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네 마당

[영화] Eat Pray Love (2010)

민트로사 2010. 12. 18. 18:47

 

 

인생에 한번쯤은 용기가 필요하다?!
딱 일년! 신나게 먹고, 뜨겁게 기도하고, 자유롭게 사랑하라!
안정적인 직장, 번듯한 남편,

 맨해튼의 아파트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언젠가부터 이게 정말 자신이 원했던 삶인지 의문이 생긴

서른 한 살의 저널리스트 리즈.
결국 진짜 자신을 되찾고 싶어진 그녀는

용기를 내어 정해진 인생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보기로 결심한다.

일, 가족, 사랑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무작정 일년 간의 긴 여행을 떠난 리즈.
이탈리아에서 신나게 먹고

인도에서 뜨겁게 기도하고

발리에서 자유롭게 사랑하는 동안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월페이퍼

 

 

 

 

 

의도는 좋았는데

영화의 흐름을 볼때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했던거 같다.

오히려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줄리아 로벗이 나와서 나름 기대를 했었는데...

인생의 어느 순간 용기를 내고 싶기도 하지만

과연 저 영화의 상황처럼 여유?랄까 그렇게 할만한 여건이 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영화로서는 최소한 나에게는 감동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영화라서 좋을 수 있는 대리만족도 없었다.

얼마전에 본 Letters to Juliet 과 비교가 되어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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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