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잘 찍고 싶은 것은 아마추어들의 꿈인데 실상 찍어보면 신통한 것이 없다.
결국 건질 것은 아무 것도 없고 흔적으로 나만 남는다.
욕심내지 말고 그냥 나를 위해 시간을 내고, 나에게 친절하면서,나를 잘 돌보기로 마음 먹는다.
달아나고 싶은 유혹에 지지 않고 생생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내가 투자해야 할 것은 오직 나의
삶 자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조capo]
나를 위해, 나에게 친절하게, 나를 잘 돌본다...
와우... 가슴에 찌인~~ 하게 와 닿는다.
게다 투자해야할 것은 오직 나의 삶 자체 라는 말엔 번쩍하고 전깃불이 들어온다. ㅋㅋ
뭐 모를것도 없는 공감이 되는 말인데
근데 황당하게도 난 실천하질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신부님께서 날 정신차리게 해주시는것 같다.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내가 바보임을 새삼 깨닫는다.
어느 가수의 노랫말처럼 "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
내 삶에 투자해야 한다.
나를 잘 돌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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