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의 Jacqueline Du Pre (재클린 뒤프레)
'Daniel Barenboim' (다니엘 바렌보임)
Jacqueline Du Pre
첼리스트 베르너 토마스(Werner Thomas) 가 19세기 작곡가 오펜바흐(Offenbach)의
미발표 첼로 악보를 발견하고 여기에 요절한 재클린 뒤 프레를 기리고자
<재클린의 눈물>이라는 제목을 붙여 발표했다.
토마스가 이런 제목을 붇이지 않았다면 사실 이 곡은 재클린 뒤 프레와는 별 상관이 없다.
하지만 음악을 들을 때마다 한 음 한 음, 한 소절 한 소절 재클린의 숨결이 느껴진다.
마치 그녀가 이 세상에 남긴 마지막 노래처럼.
재클린은 생의 마지막에 자기 연주를 들으며 온몸이 찢겨 나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고 한다.
비록 몸으로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그 가슴속에 얼마나 많은 통곡이 있었을까.
얼마나 절절한 흐느낌이 있었을까. 재클린의 내면의 고통을 들려주는 듯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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