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네 마당

강아지로 10년...

민트로사 2013. 1. 16. 10:15

 

강아지로 10년이면 사람으로 비교를 해봐도 '지천명'은 지난거 같다.

우리 동글이를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같은 언어로 소통을 안해서 그렇지 분명 동글이는 가족들이 말하는거 거의 알아듣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저한테 말한게 아닌데도 우리가 대화를 한 걸 알아들은냥

그 내용에 따라 기분변화도 보이곤 한다.

몇 년전 긴 비행 시간까지 경험한 동글이는

곧 해외생활을 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스트레스를 받은걸까?

하기사 여행가방을 들고 나오면 이미 알고 있는듯한 행동을 했었다고 한다.

여느 동물과는 비교도 안되게 '개' 란 동물은 사람과 가장 가깝고도 친밀한 감정소통이 되고

사람보다도 더 나은 의리(정)를 가진 반려동물임을 요즘 톡톡히 느낀다.

그래서 이런말도 있지않은가.

"개만도 못한 xx"

사람다음으로 개 인가보다.

변치않는 사랑을 주는 동글이와 또 헤어지게 되면 어쩌나...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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