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어페어
케롤라인
요한
크리스티안 7세
시대를 앞서간 혁명가 그리고 그를 사랑한 왕비.
나라를 변화시킨 그들의 비극적인 1460일간의 스캔들 이 공개된다.
절대왕정이 무르익던 18세기 덴마크.
나라를 변화시킨 그들의 비극적인 1460일간의 스캔들 이 공개된다.
절대왕정이 무르익던 18세기 덴마크.
편집증을 앓고 있는 왕 크리스티안7세를 치료하기 위해 고용된 독일인 의사 요한은
뛰어난 언변과 어린 왕과 왕비를 감싸주는 포용력으로 그들의 신임을 얻어 나랏일에 참여를 하게 된다.
시대에 걸맞지 않은 자유로운 사상과 파격적인 개혁법안으로 귀족들의 견제를 받게 되지만
그런 자유로운 사상이 왕비 캐롤라인의 생각과도 맞닿아 둘은 점점 가까워지며,
급기야는 비밀스러운 만남을 갖게 된다...
영국이 강해지기 이전, 덴마크는 영국으로부터 조공을 받는 강국이었으며
스칸디나비아 반도 전역을 지배하던 나라였고 유럽에서 가장 먼저 계몽주의 운동과
사회개혁의 움직임이 있었던 18세기의 덴마크에서 발생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로얄어페어'
최근 우리나라에서 많은 인기가 있었던 영화 "레미제라블" 과 같이
모두 민중의 지지를 받지 못한 실패한 개혁을 다루고 있다.
레미제라블이 아래에서부터의 개혁이었다면,
'로얄어페어'는 위로부터의 개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인기가 많았던 레미제라블 보다는 로얄어페어가 내겐 더 흥미있고
평점을 더 주고싶다.
4.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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