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TV 의 "진짜사나이" 는
주말 즐겨보는 나의 애청 프로그램이다.
물론 아들을 군에 보냈으니 관심이 간건 당연하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였어도 너무 재미있다.^^
지난주는 혼자 보며 울다 웃다 하느라 세수도 하고 ㅋㅋㅋ
어제도 진짜 사나이를 보고나서 자전거를 타러 나왔는데
남편왈.. " 규연이가 집에 오고 싶겠다" 한다.
" 왜?" 했더니
" 내가 보고 싶으니까..." 한다.
아마도 군 프로그램을 보니 아들 생각이 더 났던 모양이다.
군대 경험자들은 느낌이 더 남다른게 있긴 하겠지...
울 아들도 진짜사나이가 되어 가고 있었다
그런데 !
요즘 군대는 전화도 할 수 있고 택배 요청도 할 수 있다. ㅋㅋ
(남편은 요즘 군대 참 좋아졌네... 한다.)
울 아들의 라면과 간식, 목욕용품 요청에
아빠는 " 얘가 GP가 집인줄 아나 ! " 했었다. ㅎㅎ
두 달간 GP에서 꼼짝없이 근무해야하는 상황이기에
신속배달을 해 주었다.
라면, 샴푸, 바디샴푸, 폼크린싱, 치약, 치솔, 초콜릿, 아이스티, 메밀차...
진짜 사나이 맞나?? ㅋㅋㅋ 여전한 울 아들인거 같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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