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이는 우리 부부에게 엄마, 아빠가 되게 해준 감동이었다면
둘째아이는 그저 태어나 준 것만으로도 감사한 선물이었다.
둘째는 부모에게 제가 해야할 효를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렇게 둘째아이는 소중하고 고마운 아기였었다.
오늘 우연히 눈에 띈
10년전, 울 막냉이가 직접 그려 준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니
지난 시절이 생각나 마음이 뭉클해졌다.
8살 꼬맹이의 카드를 보며 10년전의 우리의 모습들이 떠오른다.
아빠가 이 카드를 보고 응원하는 막냉이의 파이팅으로 기운을 내면 좋겠다.
어젯밤, 학년말 영어는 1등급이라며 기분 좋은 소식을 안겨준 울 막냉이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에 학교에서 동아리 발표인데
" 땐스" 잘 했나 모르겠다.ㅋㅋ
착한 울 아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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