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내가 만듭니다.
어떤 수도승과 그 제자가 산길을 걷다가 잠시 쉬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순간 바람이 불면서 나무가 심하게 흔들리는 것입니다. 이 모습을 본 제자가 말합니다.
“스승님, 나무가 몹시 흔들리네요.”
그러자 수도승은 “나무가 어떻게 흔들리니? 바람이 부는 것이지.”
잠시 후에 다시 가던 길을 가기 시작했는데, 독수리 한 마리가 토끼를 잡아채고 날아오르는 것을 본 것입니다.
이 모습에 “어허~~ 저 토끼 오늘 제삿날이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수도승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니지... 오늘 저 독수리네 잔칫날이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그 뜻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래서 미래는 늘 해석한대로 바뀐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발명왕 에디슨의 이야기도 생각나네요.
그의 연구실에 불이 나서 모든 자료가 사라진 것입니다. 다들 자료가 불타 없어진 것에 대해 아까워할 때
에디슨은 별 것 아니란 듯 이렇게 말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괜찮아요. 어차피 다시 지으려고 했거든요.”
지금을 어떻게 바라보시겠습니까? 후회의 삶, 불평과 원망의 삶을 과감하게 벗어던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께서 주시는 가장 멋진 삶, 기쁨과 희망의 삶을 만날 수 있습니다.
[빠심 4.6.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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