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의 뜨거운 커피 -이해인 어느날의 뜨거운 커피 어느날..... 혼자 가만히 있다...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가 없고 가슴이 터질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그렇지만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 마음 산책 2009.07.04
당신에게 오늘 기쁜 일이 일어날 것이다. 어떤 사람이 화장실을 갔답니다. 하루를 살면서 가장 많이 가는 곳 중 한 장소... 우연히 눈을 들어 보니, 앞에 짧막한 글귀가 조그마한 메모지에 적혀 있더랍니다. "당신에게 오늘 기쁜 일이 일어날 것이다." 더도 덜도 아닌 그 한마디... 피식 웃고 나왔는데 이상하게도, 그 한 줄의 글귀가 계속 기억에 .. 마음 산책 2009.07.03
근심은 알고 나면 허수아비다 (이외수) 근심은 알고 나면 허수아비다(이외수) 나는 근심에 대해서 근심하지 않는다. 근심은 알고 나면 허수아비다. 곡식이 익어가는 들판으로 가서 허기를 채우려면 필연적으로 마주칠 수밖에 없는 복병들이다. 하지만 어떤 참새라도 그 복병들을 근심할 필요는 없다. 허수아비는 무기력의 표본이다. 망원렌.. 마음 산책 2009.06.19
세가지 후회 사람은 일생을 회고 하면서 세 가지를 후회한다 첫째는 "베풀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라고 합니다. 가난하게 산 사람이든 부유하게 산 사람이든 죽을 때가 되면 "좀 더 주면서 살 수 있었는데… " 이렇게 긁어모으고, 움켜 쥐어봐도 별 것 아니었는데 왜 좀 더 나누어주지 못했고 베풀며 살지 못했을까? .. 마음 산책 2009.06.03
사랑이란.. 그윽해지는것,, 사랑이란 오래 갈수록 처음처럼 그렇게 짜릿짜릿한 게 아니야. 그냥 무덤덤해지면서 그윽해지는 거야. 아무리 좋은 향기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나면 그건 지독한 냄새야. 살짝 사라져야만 진정한 향기야. 사랑도 그와 같은 거야. 사랑도 오래되면 평생을 같이하는 친구처럼 어떤 우정 같은 게 생기는 .. 마음 산책 2009.06.03
격려의 언어로 말하라 격려의 언어로 말하라 우리는 말을 먹고 자란다. 어떤 말을 듣고 자랐는지에 따라 그 결실이 달라진다. 미국 어느 교도소의 재소자 90%가 성장하는 동안 부모로부터 "너 같은 녀석은 결국 교도소에 갈 거야" 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괴테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은 보이는 대로 대접하면 결국 그보다.. 마음 산책 2009.06.03
하악하악 / 이외수 하악하악 / 이외수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음식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인간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인간이 있다. 한국 사람들은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고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익었다고 말한다. 신중하라. 그대를 썩게 만.. 마음 산책 2009.06.03
비워둘 수 있는 마음 비워둘 수 있는 마음 채워짐이 부족한 마음들... 완벽 하고픈 생각의 욕심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은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고 부족하다고 생각 합니다. 나 자신만은 완벽한것 처럼... 말들을 하고 행동들을 합니다. 자신들만은 ...잘못된것은 전혀 없고 남들의 잘못만 드러내고 싶어 합니다. 남들.. 마음 산책 2009.06.02
꿈 꿈... 어떤 선생님이 한번은 자기 반 학생들에게 '뛰는 벼룩'을 가지고 실험을 해보도록 했습니다. 학생들은 수십 마리의 벼룩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얼마나 높이 뛸 수 있는지 지켜보았습니다. 그런 다음 학생들은 커다란 유리 그릇을 가져다가 뒤집어서 뛰는 벼룩 위에 덮었습니다. 벼룩들은 뛸 때마.. 마음 산책 2009.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