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요즘 베이글에 '푸욱' 빠져있다.
텔레토비 두 놈는 물론 언니까지... ㅎㅎ
미사끝나고 약속이 되어 있다는듯 자동차 핸들은
부르거스 베이글집으로 향하고 있다.
언니왈 '규연네 가면 나 여기 오기나 할까?' 한다.
규연엄마왈 ' 언니, 꼭 와요. 꽤 괜찮은 친구를 하나 사귀어서...'
이말이 무슨소리인지
'말하는 사람 따로 듣는 사람 따로 각자 해석하자. 응?'
언니왈 ' 그래.'
언니는 커피 맛있게 먹을려고 오늘 아침 미사전에 커피도 굶고^^ 왔단다.
와우~ 이거 규연아빠와 내가 한국에 있을때 꽤나 그리워하던 그 커피 !
그리고 뜨거운? 베이글... (아시아고 파마산)
규연이 베이글 3개 뚝딱.
규석이 자기 먹는거 사진찍어 달라네.ㅎㅎ
먹을때마다 맛있다는데
한국가면 이맛은 기대하지 못하겠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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