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네 마당

Davenport, 가을의 끝자락

민트로사 2008. 11. 19. 08:29

 

 

어느덧 11월 중순,

가을도 가고 있었다.

여름내 푸르던 잎새를

 그렇게도 화려하게 물들였건만

찾아온 겨울의 문턱을 바라보며

순종을 하듯 나뭇잎 다 떨구고

앙상한 가지만을 남긴채

꼭꼭 숨겨 놓았던 새집을 내어 놓으며

겨울을 채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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