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이 정도는 아닌데
일주일 내내 기온이 영하 12-14도를
오락가락하며
추워서
아이오와 데븐폿을 생각나게 했다.
너무 추워서 왠만한 외출은 미루고 싶을 정도.
그러나
오늘 낮엔 그래도 햇살이 좋아서
있는대로 겹겹이 껴입고는
자전거를 타고 호수엘 나가봤다.
한 바퀴 걷는 동안
껴입은 옷때문인지 오히려 등에 땀이 날 지경이었다.
호수는 가운데 몇 곳만 빼고는역시 얼어 있었다.
한 바퀴 다 돌고 나니 몸과 마음이 상쾌했다.
한울광장의 온도계를 보니
대낮의 따뜻한 때인데도 영하 6도 였다.
걷는 사람도 꽤 있는걸 보면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성실한가 보다.
난 큰 맘 먹고 용기까지 필요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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