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네 마당

처음 알아 본 칡나무 잎

민트로사 2010. 10. 11. 19:09

 

 

(칡나무 잎,  정발산)

 

어린시절을 도시에서만

지금까지도 도시에서만

살아온 나는

이름으로는 알아도 실제로는 모르는 게  참  많다.

 

며칠전 정발산엘 오르다가

예나엄마가 가르쳐준  저 칡나무 잎.

주변에 있어도 알아보질 못했었는데

생김을 보니 내 눈에는 칡잎이 꽤나 신기하게 생긴것 같았다.

집안에서 키우는 식물의 잎사귀와는 다르게 생김생김이 특이하게 보였다.

'갈등' 이라는 단어의 한자가 칡과 관련이 있다는것도 ...

이젠 저 칡 잎을 지나다 만나면 알아보게 되었다.

나이가 들은 탓일까?

자연에 관심이 많아지면 늙는거라던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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