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나무 잎, 정발산)
어린시절을 도시에서만
지금까지도 도시에서만
살아온 나는
이름으로는 알아도 실제로는 모르는 게 참 많다.
며칠전 정발산엘 오르다가
예나엄마가 가르쳐준 저 칡나무 잎.
주변에 있어도 알아보질 못했었는데
생김을 보니 내 눈에는 칡잎이 꽤나 신기하게 생긴것 같았다.
집안에서 키우는 식물의 잎사귀와는 다르게 생김생김이 특이하게 보였다.
'갈등' 이라는 단어의 한자가 칡과 관련이 있다는것도 ...
이젠 저 칡 잎을 지나다 만나면 알아보게 되었다.
나이가 들은 탓일까?
자연에 관심이 많아지면 늙는거라던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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