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떠올리다보니..
가을의 커피에 흠뻑 잠겼는데
그러다 신선한 커피 생각에 또 빠졌다.
신선한.. 마음에 쏘옥 드는 커피를
언제 마셔봤나하고 생각에 머무를 즈음..
다시 떠오른 생각.
아...... 베이글.
저 BRUEGGER'S 베이글... 따끈 따끈한...
주일 아침 7시 미사를 보고 나와
금방 내린 커피와 함께 먹으면
세상에서 제일 맛있었다.
15년 전에도
2년전에도..
추억과 함께 기억되는 그 맛.
당장이라도 먹어보고픈 마음에
우울하기까지 하다.
여기에선 저렇게 맛있는 베이글을 먹어보질 못했다. ㅠㅠ
내일은 코스트코에 있는 플레인베이글이라도
먹어봐야겠다.
신선한 커피와...
근데 괜찮은 커피는 어디서 구하지??
다음주엔 조언니가 한국엘 온다니
그땐 그나마 그리운 커피를 맛 볼 수 있으려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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