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올때 새밥통을 두고 온 것이 못내 아쉬웠었다.
인터넷과 동네 새를 파는 가게나 마트를 뒤져도
생활 문화가 달라서 그런가
내가 원하는 새밥통을 구할 수가 없었다.
.
하는 수없이 조언니에게 어렵게 말을 꺼냈더니
어려운 일도 아니라며 흔쾌히 저 새밥통을 사다줬다^^
언니의 바쁜 일상이며
비행기에 짐을 더 보태기가 미안해서
부탁하는것을 많이 고심을 했었다.
주책스런 부탁인것도 같기도 하고.
이곳 환경으로는 새들이 찾아올까 하는 확신이 없었다.
언니는 분명 새들이 올꺼라며 기다려 보라고 한다.
" 새들아, 우리집으로 와.
맛난 먹이를 준비해 놨단다.
알았지?
놀러와."
ㅋㅋㅋ
'로사네 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이모네로 외출중인 동글이~~ (0) | 2010.10.18 |
---|---|
데븐폿에서 날라 온 선물 꾸러미 (0) | 2010.10.13 |
그립던 BRUEGGER'S Bagels (0) | 2010.10.13 |
부지런한 계수나무 (0) | 2010.10.13 |
처음 알아 본 칡나무 잎 (0) | 2010.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