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에 이어 설에도 TV에서
김세환 조영남 이장희 송창식 윤형주님의
콘서트를 보여주었다.
2시간이 넘도록 들려준 그들의 노래는
가슴을 뭉클하게
보는 내내 추억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얼마만에 들어보는 감동의 노래들인지...
지금을 살아내느라
어린시절, 젊은시절을 떠올리지 못했는데
주옥같은 노래들을 들으며
추억을 들으며
어느새 마음이 감동으로 젖어 있었다...
여전한 노래 실력과 아름다운 목소리는 폭풍처럼 강력했다.
(그들이 더는 늙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은 춤을 겸비한 아이돌 시대인데
예전엔 통키타 하나면 충분했다.
우리 아이들 세대는 아이돌 그룹이 최고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지금의 아이돌그룹은
저 멋진 통키타 가수들 하고는 비교도 안된다.
강력했던 쎄시봉 콘서트로
지금도 귓가에 김세환님의 감미로운 노랫소리가
아스라이 들리는듯 하다.
이 다음에 우리 아이들이 중년이 되었을때
지금의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면
이만한 감동과 아름다움이
그때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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