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인 파커 (리차드 기어)는 퇴근길 기차역 플랫폼에서 길 잃은 강아지를 발견하고
아내(조안 알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녀석을 극진히 보살피고 키운다.
품종이 일본의 아키타견인데 착안해 ‘하치’라는 이름을 얻게 되고,
하치는 주인을 따라 아침이면 출근길을 배웅하고 저녁이면 그 기차역에서 주인을 마중하기를 하루도 거르지 않는다.
그런 녀석이 너무도 사랑스러운 파커 교수,
그러나 어느날 파커가 강단에서 강연 중 쓰러지고 하치는 오지 않는 주인을 매일같이 기다리는데...
믿을 수가 없군! 저녀석 양키즈 팬이야. ㅋㅋㅋ
Richard Gere 가 주연이어서 더 반가웠던...
영화를 보는 내내 이건 영화야, 영화잖아 하며 아무리 누르려해도
쏟아지는 눈물을 막을길 없었다.
아, 정말이지 개는 사람(주인)에게 너무도 충직하다.
게다 하치는 주인과 함께 한 시간보다
주인을 그리며 살아간 세월이 너무도 길어서
가슴이 너무도 아프다.
하늘에서도 파커 교수는 하치생각에 마음이 아팠을것같다.
그런데 이 영화가 실화라니...
하치를 부등켜 안고 싶다.ㅠㅠ
'로사네 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Sense and Sensibility (1995) (0) | 2011.04.19 |
---|---|
돼지꿈,,, (0) | 2011.04.12 |
[영화] いま, 會いにゆきます Be with You (0) | 2011.04.02 |
과학의 날, 글라이더 날리기 (0) | 2011.04.02 |
우리집 이팔청춘군의 생일. (0) | 2011.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