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백화점에서도 다양하게 문화행사를 한다.
모두 백화점을 찾는 고객을 위한것이기도 하겠지만
아마도 백화점의 매출을 올리기 위한 하나의 방법인것 같다.
그래서 백화점마다 영화관은 물론이고 작은 공연을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그 덕에 일요일 오후에 요한, 라파엘, 베로니카와 함께
허각과 허공 쌍둥이 형제의 작은 콘서트를 가게 되었다.
역시 슈퍼스타 K 답게 허각의 노래 실력은 관객들에게
흥을 돋구어 주었다.
공연이 끝나고 나오다 허공과 마주치자
아들래미들이 사진을 한 장 찍어달라고 해서
부탁을 했는데 처음엔 허공이 자신이 아니고
허각과 찍고 싶다고 하는 줄 알아 들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허각만을 찾는 모양이었다.
허각이 아니고 지금 함께 있는 허공씨와 사진을 찍자고 했더니
자신은 얼마든지 찍을 수 있다며 반갑게 한 장 찍어주었다.
"요즘 제 동생이 잘나가잖아요" 하며 소심하게 겸연쩍어 했다.
내가 보기엔 비슷하던데...
게다가 쌍둥이이고...
서로 회사도 다르다고 했다.
당연 수입도 다를테고.
연예인의 세상에선 그렇겠지..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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