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타인의 삶에 파고들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5년 전, 나라와 자신의 신념을 맹목적으로 고수하던 냉혈인간
비밀경찰 비즐러는 동독 최고의 극작가 드라이만과
그의 애인이자 인기 여배우 크리스타를 감시하는 중대 임무를 맡는다.
비즐러는 오히려 드라이만과 크리스타의 삶으로 인해 감동받고
사랑을 느끼며 이전의 삶과는 달리 인간적인 모습으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드라이만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여인인 크리스타로 인해 이제껏 느껴보지 못했던 감동과 인간애를 알게 된다.
이로 인해 비즐러의 삶에는 조용하지만 치명적인 파문이 일어나게 된다.
1984년, 동독.
비밀경찰(스타지)의 감시로부터 자신도 모르게 철저히 조사 당했던
동독의 국민들.
보이지 않는 정보국 요원의 삶.
10만 명의 비밀경찰과 20만 명이 넘는 밀고자.
그들의 목표는 단 하나…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
'HGW XX/7에게 헌정함'
한 사람의 인생과 국가의 운명까지 바꾸게 되는
다른이의 삶을 엿보다가 그들의 삶 속에서
감화가 되어 자신의 삶이 변화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는 이야기.
특이한 소재에 실화와 같은 느낌의 감동이 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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