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에어 1,2 (447,428p)
샬럿 브론테 지음
유종호 옮김
민음사 출판
장편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할 사이없이 읽었다.
제인에게는 이겨 나가야 할 역경이 어찌 그리도 많은지...
극적인 반전과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끝끝내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제인의 행로는 잠시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모든 조건을 무시할 수 없는 지금의 현실에 제인처럼
진실한 사랑만을 추구 할 젊은이들이 요즘에도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처럼 외모나 부를 쫓는 세상에...
읽다가 로체스터가 제인에게
" 그 어깨에 얹혀 있는 그 머리로 말이요? " 하는 대사 때문에 한 동안 웃었다. ㅎㅎㅎ
제인에게 닥친 고난때문에 거의 긴장감과 슬픔을 함께 가지고 이 소설에 빠져 있었기 때문^^
영화로 얼른 볼 생각이지만 원작을 다 표현하기란 힘들거 같다...
"제인 에어" 의 샬럿과 "폭풍의 언덕" 에밀리
자매지간인 줄 몰랐었다.
가까운 시일에 읽어야겠다.
근데 이 작가들 왜 이렇게들 단명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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