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석, 7세 피카소반, 잠자리 잡는 친구들]
항상 누구에게나 친절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신문을 사는데, 신문을 파는
판매원의 서비스가 매우 거칠고 불친절한 것입니다. 그래도 그는 상냥하게 웃으면서
좋은 주말을 보내라고 인사까지 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친구가 이렇게 묻습니다.
“저 사람이 저렇게 무례한데도 왜 그렇게 공손하게 대하나?”
그러자 이 사람은 이렇게 답변합니다.
“그건 말일세, 그 사람의 행동 여하에 따라 내 행동이 바뀌는 걸 원치 않기
때문이야. 난 반응하는 자가 아니라 행동하는 인간이거든.”
우리들은 반응하는 사람이 되곤 합니다. 상대방의 태도에 따라 반응하면서 나의 행동이
바뀌어갑니다. 그러나 이렇게 끌려가는 삶을 간직해서는 안 됩니다. 그보다는
내 의지에 맞게 행동하는 적극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반응하는 사람입니까? 행동하는 사람입니까?
[빠심, 2011.7.29]
'마음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에 관한 두 가지 견해 (0) | 2011.08.23 |
---|---|
긍정의 마음 (0) | 2011.08.15 |
사로잡혀 있다는 것... (0) | 2011.07.12 |
[지혜] 집을 그리는 순서 (0) | 2011.06.14 |
부부 (함민복) (0) | 2011.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