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 할말 있어요!
외출 한 번 맘껏 못해서 그동안 너무 스트레스가 쌓였어요.
이 놈의 개팔자. 정말이지 우울해요.
형들은 모를꺼야. 맨날 집만 지키는 내 심정을...
나이도 나이지만 정말이지 뒷다리 기운까지 다빠졌다... 뛰어본지 너무 오래되서.
그랬구나. 동글아. 미안. 형아가 업어줄께.
이그, 개 팔자야. 니들이 뭘 알겠니.ㅉㅉ 나이로 치면 내가 니들한테 아저씨는 될꺼다.
이모, 그래두 오랜만에 이모네 집에서 외박도 하고 이모부가 산책도 시켜주니 좀 풀리는거 같긴해요.
엄마, 나 좀 이모네 자주 데려와줘요.. 멍멍
그래, 동글아 형아랑 기념사진 한 장 찍자.
이모, 그나저나 맛있는 간식은 준비해 두셨죠?
그럼 그럼^^
글구, 또 놀러와.
12.17. 2011
요즘 너무 우울해 한다며 동글이 1박2일 이모네로 놀러왔었다.ㅋㅋ
'로사네 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가 들었다는 것... (0) | 2012.02.07 |
---|---|
이번엔 무박당일 스키 (12.31. 2011) (0) | 2012.01.03 |
[영화] 오늘 (2011) (0) | 2011.12.21 |
청춘들이여, 불평하지 말라 -12.10.2011 조선일보 (0) | 2011.12.10 |
When I dream (Carol Kidd) (0) | 2011.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