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근무 중 휴가로 들어온 이모부 덕분에
한 해의 끝 날을 많은 우여곡절 끝에 무박당일로 스키장으로 향했다.
새벽에 출발하여 초스피드로 스키복과 스키를 갖추고
드뎌,, 리프트를 타고 기다리고 기다렸던 스키를 탄다.
쉬지않고 오전내내 타니 역시 사발면이 최고의 꿀맛 !
두 녀석 형과 아우라지만 늘 쌍둥이처럼 함께한 시간이 많다...
인증샷을 위해 포즈도 잡아주고,, 1박을 안한다니 아쉬운지 오후 5시까지 쉬지않고 계속 타고 ...
또 올 수 있으면 보드를 타겠다고 한다.
글쎄, 또 올 수 있을까...
이곳 양지는 우리 가족에게 어쩌면 제2의 고향같다.
제일 많이 왔던 여행지이기에.
뭐 이래저래 늘 이유가 있기야 하겠지만
동현엄마의 오른손 기브스로 이번에도 역시
엄마들은 리조트 주변을 빈둥빈둥대는 빈둥이었다.
아들눔들 좋다고 타는것만 봐도 좋으니... 쯧쯧.
저녁은 노량진수산시장으로~~
퍼덕거리던 우럭과 농어를 잡아
싱싱한 회 두 접시와
국물맛이 끝내주는 매운탕.
섯달 그믐날 저녁인데
수산시장엔 왠 사람이 이리도 많은지
시장통이 활어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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