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네 마당

이번엔 무박당일 스키 (12.31. 2011)

민트로사 2012. 1. 3. 15:27

 

 

 해외근무 중 휴가로 들어온 이모부 덕분에

 한 해의 끝 날을 많은 우여곡절 끝에 무박당일로 스키장으로 향했다.

 

 새벽에 출발하여 초스피드로 스키복과 스키를 갖추고

드뎌,, 리프트를  타고  기다리고 기다렸던 스키를 탄다. 

 쉬지않고 오전내내 타니 역시 사발면이 최고의 꿀맛 !

 두 녀석  형과 아우라지만 늘 쌍둥이처럼 함께한 시간이 많다...

 인증샷을 위해 포즈도 잡아주고,, 1박을 안한다니 아쉬운지 오후 5시까지 쉬지않고 계속 타고 ...

 또 올 수 있으면 보드를 타겠다고 한다.

글쎄, 또 올 수 있을까...

이곳 양지는 우리 가족에게 어쩌면 제2의 고향같다.

제일 많이 왔던 여행지이기에.

뭐 이래저래 늘 이유가 있기야 하겠지만

 동현엄마의 오른손 기브스로 이번에도 역시

엄마들은 리조트 주변을 빈둥빈둥대는 빈둥이었다.

아들눔들 좋다고 타는것만 봐도 좋으니... 쯧쯧.

저녁은 노량진수산시장으로~~

퍼덕거리던 우럭과 농어를 잡아

 싱싱한 회 두 접시와

국물맛이 끝내주는 매운탕.

섯달 그믐날 저녁인데

수산시장엔 왠 사람이 이리도 많은지

시장통이 활어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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