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의 여름, 마르셀의 추억
마르셀 빠뇰 지음
구석영 옮김
도서출판 창
[마르셀의 여름]은 전지전능하다고 믿었던 아버지를 하나의 인간으로 서서히 이해하면서
자신을 성장시켜가는 소년 마르셀의 모습을 통해 어린시절의 순수와
가족사랑을 수채화처럼 담백한 아름다움으로 그려내고 있다.
100년 전 프랑스 시골마을 사람들 이야기가 오늘 우리에게도 공감을 줄 수 있음을 깨우쳐 준다.
보통사람으로서의 아버지 모습을 알고 안타까워하는 마르셀은 우리의 어린날 그대로이다.
--->나는, 이 시대 마지막 양치기가 아직 살고 있던 시절, 온통 양으로 둘러싸인 <가르라방> 밑에있는 <오바느>에서 태어났다.
그때 그 충격으로 그녀는 아직까지도 자기 아들도 알아보지 못한단다... <---
순수, 가족애, 배려... 청량감이 물씬 풍기는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작품이다.
dvd도 있다던데 보고싶다. ㅋㅋ
9.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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