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국에 도착하기도 전에
우유를 배달해 먹는 조건으로 (우리집 아저씨가)마련해놓은
나의 자전거, 자가용 !
내가 선택할 수 있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어쩔수 없는 일.
난 이 자전거로 온 일산을 왔다갔다 돌아 다닌다.
특히나 동생네 집과 우리집의 거리가
멀어진 관계로 외출을 하면
최소 10km는 타고 다닌다.
특별히 날씨에 문제가 있지 않는한
난 자전거가 편하다.
주차도 편하고 기름값도 안들고
대중교통처럼 기다릴 일도 없고
건강에도 좋을테니.. 내 수준에 딱 맞는다.
두 다리만 있으면 되니..
감사한 마음이 절로 생긴다. ㅎㅎㅎ
게다 짐도 실을 수 있는 바구니(트렁크 ㅋㅋ)도 구비되어 있다.
요즘 내가 주로 지나다니는 길가에
피어있는 접시꽃이 너무도 예뻐서
나의 자가용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
길가의 접시꽃이 예뻐서인건지...
자가용 사진을 찍고 싶었던건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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