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네 마당

ㅃ ㅃ ㄹ DAY

민트로사 2009. 11. 10. 09:32

 

 

 

규연이가 3박 4일로 '경기도 호국 교육원'에

(글로벌 리더십 함양 과정) 가는 아침이어서

일찍 아침 준비를 하려  주방에 가보니

 빼빼로가 눈에 띄었다.

글씨체로 보아하니 규연인것 같아

밥을 먹으며 물어보니

 "저 빼빼로 네가 주는 거니?"

" 그럼 누구겠어요 !" 한다.

(' 나, 아들이 둘이라서 그런다.')

ㅎㅎ

싱거운 녀석이다.

지난번 동생의 아빠 생일 이벤트가

신경이 쓰였었나?

ㅎㅎ

어려선 친구들과 빼빼로를

주고받느라 엄마 아빤 제외대상이었는데

이번엔 아들한테

빼빼로를 다 받아 보았네^^

그래서 대답했다.

"아들이 준 빼빼로가

아빠가 준 빼빼로 보다 더 좋은걸"

" ... "

 

'규연아, 호국교육원 잘 다녀와.

리더십도 키우고.'

고딩이 되어 빡빡한 시간의 연속이었는데

3박 4일의 기간이 오히려 쉬는 시간이 될것 같아 좋구나.

학급회장 할 만하다.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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