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쯤에 호수공원으로 10그루쯤 되는 느티나무가 이사를 왔었다.
그것도 아주아주 큰 느티나무.
옮겨오고 다시 심는 작업을 보며
대단하다 생각이 되었었는데...
봄이되자 나무들이 잎을 내어 놓기 시작할때
저 큰 느티나무들은 잎이 제대로 나오질 않고 있었다.
그래서 이사를 하느라
새집에 적응을 하느라
몸살을 하는가 보다 하며
내년엔 잘 나오려겠지 하며 생각했었는데
오늘 보니 저렇게 느티나무들이 링거주사를 맞고 있었다^^
아,,, 나무도 주사를 맞네 ㅋㅋ
식물도 주사를 맞는구나...
이사를 하느라 무척 힘들었었구나...
주사를 맞고 영양이 주어져서
다시 건강하게 원래 살았을 곳에서의 모습으로
잘 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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