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해선 혼자 있을때 거의 TV를 켜지 않는데
간혹 '아침마당'은 화,목요일에 챙겨서 보곤 한다.
그런데 오늘 아침엔
'팔도 없고 다리도 없고 불가능도 없다'는 '닉 부이치치'가 나왔다.
언젠가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었는데...
.
.
그의 눈이 어찌나 선한지
아름다운지
.
.
TV에 나온 닉 부이치치는
좋은 메세지를 전하고 있었다.
세상사람들에게.
어제 저녁 뉴스를 보며
이젠 아이들과 함께 뉴스도 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너무도 기가 막힌 사건들이 난무하는 세상이므로.
오늘 아침 주방에서 아침을 준비하며 들은 라디오 뉴스 역시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 뉴스로 또 내 귀를 괴롭혔다.
물론 저 닉 부이치치 처럼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들의 뉴스도 있지만
세상엔 너무도 극으로 치닫는 사건들로 매일매일을
메꿔 나가고 있다.
정말이지 이렇게 어지러운 세상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올바르고 따뜻한 마음을 간직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을런지 근심스럽다.
나쁜 뉴스는 접하되 옳은것을 받아 들이고
좋은 뉴스는 들으며 자신의 삶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
이 어지러운 세상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로사네 마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울지마, 톤즈 " 쫄리 신부님 (2010) (0) | 2010.10.23 |
---|---|
내 눈길을 끄는 공원길의 계수나무. (0) | 2010.10.21 |
백석동 미사 (0) | 2010.10.18 |
자동차에서 들리는 새끼고양이 소리 ! ? ? ! ! (0) | 2010.10.18 |
오랜만에 이모네로 외출중인 동글이~~ (0) | 2010.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