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태풍으로 오늘 미사엔 할머님들이 덜 참석했겠다 했는데
성당안을 꽉 채우고 계신 어르신들^^
(아침에 서울에 계신 어머님께 전화를 드려 날씨가 요란한데
오늘은 그냥 집에 계시는게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었는데...)
알고 보니 29일이 축일이신 주임 신부님의 축하식이 교중미사후에 있었다.
축하식을 보며 교우님들의 신부님 사랑에 마음이 훈훈해졌었다.
사람들 마음은 다 똑같이 느끼는가 보다.
조신부님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것 같다.
사회자가 신부님의 축일을 축하드린다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우뢰와 같은 박수 소리에 나도 치면서 놀랐다. (귀가 찢어지는 줄 ㅋㅋ)
그렇게 열정적으로 치는 박수소리는
교우들의 신부님을 향한 훈훈한 사랑의 표현이었다.
어느 연예인이 저런 박수 소릴 받아볼까^^
카메라 모형^^을 얹은 축하 케잌과
클라리넷 연주를 선물한 부주임신부님들의 선물 또한 멋지다.
답사로 "흡족하시다" 는 ㅋㅋㅋ
신부님의 말씀에
교우분들 모두 배꼽을 잡았다.
사제로서 교우들의 저 뜨거운 사랑을 받는 신부님의
축일을 축하드리며
늘 지금처럼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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