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엄마 아빠의 재롱둥이로만 있다가
학교 생활이 시작되면,
학부모가 되면,
어찌 되었던
간간히 받아오는 상장은
부모들에겐 짜릿함을 준다.
" 엄마, 나 오늘 100점 받았어요~~" 라고
큰소리로 외치며 집에 들어올 때도^^
꽤나 흐믓함을 안겨준다.
작은 녀석 학교에서 스포츠 대회를 했는데
친구들과 며칠 연습을 하더니 입상을 했다며 상장을 들고 왔다.
게다 왠 메달까지... ^^
한국의 학교 교내대회에서 메달 주는거 처음 봤다.
(미국에선 메달을 꽤나 후하게 줬던거 같다)
내신에 교내에서 받은 상이 중요하다며 교내대회에
많이 참가하라고 하더니 이젠 상장도 후하게 주는가보다.
어찌 되었던 친구들과 합심해서 받은 상이라
더 기특하다.
교내에서 하는 대회에 더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뭐 영어나 글짓기까지도 ^^
말타면 종 부리고 싶은 욕심인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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