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창 시절엔 그 많은 과목 교과서나 공책을
당연히 다 그날 그날 책가방에 넣고 다녔다.
지금 처럼 백팩으로 메고 다닌게 아니고
보통 한 쪽으로 들고 다녔었다.
참 그러고보니 꽤나 무거웠었는데
그래서 버스를 타면 앉아있는 사람들이
들어주곤 했었는데...
근데 요즘 중고생들
가방에 다 넣고 다니지도 않고
자신의 사물함에 넣어놓고
다 들고 다니질 않는다.
그래서 그랬나...?
우리집 중학생 책 구경하기가 흔하질 않았다.
중간, 기말고사 때나 되어야
책상에서 교과서가 눈에 띈다.
지난 기말고사때 작은 녀석 책상에서 저 책이 눈에 띄었다.
엥???
저게 뭐야?
하다가 책을 펼쳐보니 국사 교과서 였다.
차암,,, 녀석들.
예전 우리 시절 같으면 교과서 표지까지 저렇게 하진 못했을거 같다.
교과서 내부야 뭐 낙서를 하기도 했겠지만... 아마도 겉표지까지 손을 대면 선생님께 혼이 났을거 같다.
암튼 기발하다. 기발해. 국사가 " 에미야 국물이 짜다 " 로 바뀌었으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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